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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 of sex crimes on children occur in after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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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Oct. 16, 2011 -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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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half of sexual assaults against children in Korea occurred in the afternoon, with most occurring at home, according to an analysis by prosecutors released Sunday.

The 2011 Crime Analysis report by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showed that in 2010, 51.2 percent of all sex crimes involving children under 13 years old occurred between 12 p.m. and 6 p.m.

A recent box-office hit sparked widespread public outrage against sex crimes and light punishment given to offenders, bringing a string of reforms on dealing with sexual assault against children.

The analysis also showed that of the 1,175 incidents in which children were victims, 41.4 percent occurred at the victim’s home. Of the total offenders, 27.6 percent knew the victim prior to the incident, as a neighbor, relative, friend or acquaintance.

The hours in which rape against children occur greatly contrast with those of adult attacks, which occur mainly at night between 8 p.m. and 4 a.m.

Following the afternoon, 17.6 percent of child rape cases occurred at night, and 14 percent between 6 p.m. and 8 p.m.

The report also showed that the largest number of offenders were in their 40s, followed by those in their teens, 30s and 50s.

The film “Dogani,” whose English title is “The Crucible,” is based on the true story of teachers at a school for the disabled in Gwangju who committed sex crimes against hearing-impaired students for five years from 2000.

By Robert Lee (robert@heraldcorp.com)


<한글기사>

아동 성범죄 `하교길' 빈발…대낮에 표적

대검 범죄분석, 51.2%가 오후 시간대 집중

하루 3.2건, 시간당 0.1건…27.6%는 면식범

13세 미만 아동을 노린 성폭력 범죄 중 절반 이상이 하교길 오후 시간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검찰청이 발간한 `2011년 범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 성폭력 범죄 중 51.2%(454건)가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아이들이 `대낮 '에 성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일반 성폭력 범죄가 밤 시간대(44.5%)에 가장 빈발하는 것과 비교해볼 때 아동 성범죄가 오후에 집중되는 특성이 더 두드러진다.

낮 시간대 다음으로는 밤 시간대(오후 8시~오전 4시)가 17.6%, 저녁 시간대(오후 6시~8시) 14%, 오전 시간대(오전 9시~12시) 9.6%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았다.

한편, 지난해 아동 성폭력 범죄는 총 1천175건으로 하루에 3.2건, 1시간에 0.1 건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장소로는 주거지(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주택 등)가 41.4%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아동 성범죄자 중 27.6%가 이웃, 친족, 지인, 친구 등 피해 아동과 아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자 전과를 살펴보면 초범이 40.8%(309명), 재범 59.2%(449명)였고 동종 전 과자의 비율은 65.7%를 기록했다.

이들 중 1년 이내에 재범하는 경우가 31.5%, 2년 이내 8.3%, 3년 이내 11.4%로 나타났다. 3년이 지나 다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48.8%에 달했다.

성폭력범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20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182명, 30 대 131명, 50대 115명, 20대 95명, 60대 77명, 70대 이상 27명 순이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지난 한 해 살인은 하루 3.5건씩, 폭행과 상해는 각각 1일 30 0.2건, 193.9건씩 발생했다. 강도는 1일 12건, 절도는 1일 734.3건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죄 발생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대전이 꼽혔다. 대전의 인구 10만 명 당 범죄 발생비율은 1천367명으로 전국 평균인 3천750명의 36.5% 수준이었다.

대검찰청은 매년 전국적으로 각급 수사기관에서 작성되는 범죄통계 원표를 토대로 범죄현상의 특성을 파헤친 `범죄분석'을 발간하고 있으며 전문(全文)은 대검찰청 홈페이지(www.spo.go.kr)에서 열람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