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영상) 살벌한 맹수한테 파묻히는 사자

By 김연세

Published : July 17, 2017 -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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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잡은 아프리카물소를 사자 혼자 지키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 암사자의 편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냄새 맡은 하이에나 무리...

글자 그대로 진흙탕 싸움이다.

떼로 몰려든 녀석들은 힘빠진 사자를 비웃기라도 하듯 자기들끼리 법석댄다. 카메라를 의식하는 녀석도 있다.

사자는 다잡은 먹이를 또 내줘야 하는가.

사자들은 주로 빼앗기지만 하이에나가 잡은 먹이를 가로채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간의 렌즈에 담기더라도 그런 영상은 잘 유포되지 않는다는 설이 있다. 

하여튼 지금 우군이 없다는 것. 이는 여간 심각한 사태가 아니다. 유튜브 속 장면이 목격된 곳은 케냐의 마사이마라 보호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