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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테마파크, ‘파라마운트 코리아’로 2025년 개장

By Kim Da-sol

Published : Nov. 5, 2019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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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코네티컷)=김다솔 기자]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내에 들어설 미국 영화회사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테마파크가 ‘파라마운트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2025년에 들어선다.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타이 그라나롤리 전무는 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에서 “K-pop과 한국의 역사, 고유 문화 등 한국의 스토리 라인을 담은 놀이기구를 포함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 위치한 롯데월드와 접근성이 좋은 에버랜드와 맞붙게 되는 파라마운트 코리아는 영종도에 들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내 약 400,000 제곱미터 공간에 들어설 예정이다. 


(모히건 게이밍 앤 엔터테인먼트) (모히건 게이밍 앤 엔터테인먼트)

그라나롤리 전무는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에서 선보일 “드림스 오브 코리아 (Dreams of Korea)라는 쇼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주,야간 퍼레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쇼로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K-pop을 테마로 한 어트랙션 공간을 기획하여 K-pop 음악이 흘러나오는 워터 롤러코스터 등 한국 문화를 접목한 놀이기구를 선보여 전세계 방문객의 이목을 끌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을 보유한 파라마운트 사의 특성을 살려 미션임파시블, 스타트렉, 툼레이더를 토대로 한 4D와 특수 효과를 준 약 40여개의 어트랙션으로 테마파크를 채울 예정이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를 목표로 진행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건설 프로젝트는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리조트 운영회사인 모히건 게이밍 앤 엔터테인먼트 (Mohegan Gaming & Entertainment)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MGE의 특수목적법인 ㈜인스파이어리조트와 영화사 파라마운트픽처스와 함께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맺었다.

(ddd@heraldcorp.com)